출처는 프랜시스 킨슬러 선교사가 보관해온 사진자료에 보관되어 있다. 생성년도는1950-1953년경이다. 크기는 8.5cm × 10.8cm, 흑백사진이다.
선교사 보켈(Voelkel, 옥호열, 1898~1984)은 1929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 내한했다. 그는 38년간 한국에서 사역했다. 그의 사역들 중에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한국전쟁 기간에 군목으로서의 활동이었다. 그는 전시에 북한의 평양과 원산에 파견되어 그곳 상황을 보고할 임무를 부여받았다. 또한 1950년 12월 함흥의 흥남 철수 작전을 도왔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활동하면서 전쟁포로들의 생활과 포로수용소의 내부 상황들을 사진기록으로 남겼다. 이 사진은 전시 상황에서 군복차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