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츠메 카츠히로·이타바시 지로 저, 이채우 역, 천춘화 옮김, 《애국정신담(프랑스를 재건한 무명 영웅들 이야기》,보고사, 2025
『애국정신담』은 보블전쟁에서 참패했던 프랑스가 다시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 애국지사들의 일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역사물로서 독립된 다수의 에피소드들로 구성 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작품은 1900년대 후반,동아시아 3국에서 모두 번역되었으며 그 번역들은 각자 다르게 변조되고 있는 애국담론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어흥미롭다.
특히 조선에서 이 작품은 국권 상실의 조선인들에게 프랑스를 본보기로 제시함으로써 애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 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