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심의용·이승원 옮김, 《심리학교과서》, 도서출판 선인, 2020.
《심리학교과서》는 이용익(李容翊)이 설립한 출판사 보성관(普成館)에서
광무(光武) 11년인 1907년 7월 20일에 인쇄하고 7월 30일에 발행한 교육용 교과서이다.
보성관은 번역부를 두고 애국계몽의 일환으로 교육용 교과서를 다수 번역하여 발행했다.
《심리학교과서》는 보성관 번역원인 김하정(金夏鼎)이 번역했으며 국한문체로 쓰여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역술(譯述)자는 보성관, 번역원 김하정, 발행소는 경성(京城) 박동(磗洞) 보성관,
인쇄소는 보성사(普成社), 발태소(發兌所)는 보성관이라 적혀있다.
정가는 85전(錢)이었고 총 페이지는 142쪽이다.
또한 말미에는 보성관에서 새로 출간된 서적에 대한 광고가 있었다.
예를 들면 《동국사략(東國史略)》, 《동서양역사(東西洋歷史)》, 《초등소학(初等小學)》,
《상업대요(商業大要)》, 《가정교육(家庭敎育)》, 《화폐론(貨幣論)》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