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지, 《내한선교사 킨슬러 가족의 한국에서의 삶》, 보고사,2025
이 책은 근대전환공간에서 내한선교사로 활동했던 선교사들 중에 한 사람인
프랜시스 킨슬러(randis Kinsler, 권세열, 1904.1.13.~1992.1.9)와 그의 가족이 생전에 수집하여 남긴 자료들을 바탕으로 킨슬러 가 족의 한국에서의 삶을 조명하였다.
다른 내한선교사와 비교하여 킨슬러 선교사 가족은 몇 가지 차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먼저 미국선교사 킨슬러 가족과 그의 친척들은 내한선교사로 20세기 초반부터 한국 땅에 들어왔고 친인척을 통틀어 모두 14명의 내한선교사를 배출 한 가문이다.
이 가문의 선교사들의 활동 지역은 한반도의 남북을 횡단하며 넓게 분포하고 있다.
본 저서를 출간한 배경은 킨슬러 가족들이 오랫동안 보관해 온 수집자료들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에 기증해 주었고
이 자료 들을 토대로 연구를 시작하여 연구논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게 되었다.
처음 이 자료들을 접했을 때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하나하나 분류하고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은 마치 퍼즐 맞추기와 구슬꿰기 같은 역사 정리 작업이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빛바랜 사진들, 손글씨와 펜글씨로 쓴 자료들, 타이프라이트와 팩스로 작성되어
이제는 희미해져 글씨 자국만을 간신히 알아볼 수 있는 문서들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자료의 가치와 역사성을 재발견하게 해주었다.
간행사
머리말
제1부 킨슬러 가족의 한국에서의 삶
제1장 킨슬러 가족의 수집자료
제2장 프랜시스 킨슬러의 생애와 활동
제3장 도로시 킨슬러의 생애와 활동
제4장 아서-수 킨슬러의 생애와 활동
제5장 결론
제2부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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