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석, 《근대전환기 금칙어 연구》, 보고사, 2024.
한국 기독교에서 한국의 근대전환기 서양의 문화와 사상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의 삶의 방식과 다르지만 단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이 이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한국 기독교 문화의 다양한 모습 속에 한국 사회, 특히 한국 기독교계에도 근대전 환기는 물론 지금까지도 예외 없이 유지되고 있는 '금칙어' 연구를 통해서
근대전환기와 현대에 이르는 문화의 메타모포시스에 대 한 생각을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몇 편의 글을 통해 인간의 통과의례인 관혼상제 가운데 하나인 혼인•혼례• 혼인윤리의 문제를 다루면서
서양의 문화의 이식, 주체적 수용과 변용 그리고 확장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기 독교로 개종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서양 윤리 사상의 만남을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에 주목하였고,
서양 선교사의 논리학 교육 속에 서 체계적인 서양사상의 전달과 우리 문화 수용의 양태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내놓은 내용이 한국 기독교 문화와 기독 교 윤리 연구자들에게 연구에 조금의 실마리라도 제공한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드려봅니다.
간행사
머리말
제 1부 한국근대전환기 기독교 역사 이야기 속의 금칙어
제 2부 한국근대전환기 기독교문화의 메타모포시스
근대전환기 기독교 혼인윤리 성립과정 돌아보기
: 소안론과 배위량의 논쟁을 중심으로
근대전환기 한국기독교의 "혼인론"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본을 중심으로
송인서의 『칠극보감(七克寶鑑)』 에 나타난 기독교 윤리의 변용 흔적
근대 전환기 최초의 한글 논리학 교과서
: 편하설(C.F. Bernheisel)의 『논리략해(論理略解)』
참고문헌
초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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